경기 분석

무사 1, 2루를 공 여덟 개로 지운 네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KIA가 LG를 5-1로 이겼다.

KIA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를 5-1로 이겼다. 2회 홈런을 하나씩 주고받은 뒤 4회 김도영의 솔로 홈런으로 앞섰고, 6회초 LG가 만든 무사 1, 2루를 네일이 삼진과 병살타로 끝냈다. 8회 김도영이 두 번째 홈런을 치며 점수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팀123456789RH
LG01000000017
KIA01010102X58
타석마다 바뀐 KIA 승리확률
100755075100KIA 유리LG 유리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2345
번호는 아래 결정적 순간 순위. 회색 칸이 KIA가 유리한 쪽이다.

2회부터 승리확률이 크게 움직였다. 2회초 송찬의의 홈런으로 KIA 승리확률이 44.6%까지 내려갔다가 2회말 카스트로의 홈런으로 55.4%가 됐다. 4회말 김도영의 홈런으로 65.2%까지 올라선 뒤 5회까지 60%대를 지켰다. 6회초에 다시 흔들렸다. 박해민의 2루타와 고의4구로 51.5%까지 내려갔지만 삼진과 병살타가 이어지며 72.8%로 돌아왔고, 그 뒤로는 70%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8회말 김도영의 투런 홈런으로 98.0%가 됐다.

결정적 순간 TOP 5

56회초, 박해민의 선두타자 2루타

상황
6회초 무사 주자 없음, LG 1 : 2 KIA
대결
타자 박해민(LG) vs 투수 네일(KIA)
결과
우중간 2루타
마지막 공
0-1 카운트, 2구째 커터 143km/h
승리확률
LG 35.8% → 44.2% +8.4%p

LG가 2-1로 끌려가던 6회초, 박해민이 선두타자로 나와 네일의 2구째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었다. 무사 2루가 되면서 LG 승리확률은 44.2%까지 올라왔다. 박해민은 이 경기 안타 세 개를 쳤다.

42회초, 송찬의의 선제 솔로 홈런

상황
2회초 2사 주자 없음, LG 0 : 0 KIA
대결
타자 송찬의(LG) vs 투수 네일(KIA)
결과
좌익수 뒤 홈런, 1점
마지막 공
1-1 카운트, 3구째 스위퍼 135km/h
승리확률
LG 45.8% → 55.4% +9.6%p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찬의가 네일의 3구째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경기 첫 점수였고, LG 승리확률은 55.4%로 올라갔다.

32회말, 카스트로가 바로 따라잡았다

상황
2회말 무사 주자 없음, LG 1 : 0 KIA
대결
타자 카스트로(KIA) vs 투수 톨허스트(LG)
결과
우익수 뒤 홈런, 1점
마지막 공
1-0 카운트, 2구째 커터 141km/h
승리확률
KIA 45.7% → 55.4% +9.7%p

바로 다음 이닝 KIA 선두타자 카스트로가 톨허스트의 2구째 커터를 우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 앞선 홈런과 거의 같은 폭으로 승리확률이 되돌아왔다.

24회말, 김도영이 초구 포심을 넘겼다

상황
4회말 1사 주자 없음, LG 1 : 1 KIA
대결
타자 김도영(KIA) vs 투수 톨허스트(LG)
결과
좌익수 뒤 홈런, 1점
마지막 공
0-0 카운트, 1구째 포심 149km/h
승리확률
KIA 53.5% → 65.2% +11.7%p

1-1이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도영이 톨허스트의 초구 149km 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KIA는 이 홈런으로 앞선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6회초, 네일이 무사 1, 2루를 병살타로 끝냈다

상황
6회초 1사 1, 2루, LG 1 : 2 KIA
대결
타자 문보경(LG) vs 투수 네일(KIA)
결과
2루수 병살타 아웃
마지막 공
2-1 카운트, 4구째 스위퍼 135km/h
승리확률
KIA 59.4% → 72.8% +13.4%p

박해민의 2루타 뒤 KIA는 오스틴을 고의4구로 내보냈다. 무사 1, 2루에서 네일은 문정빈에게 스위퍼만 네 개 던져 삼진을 잡았고, 이어 문보경을 상대로 4구째 스위퍼를 던져 2루수 병살타를 끌어냈다. 이 경기에서 승리확률이 가장 크게 움직인 장면이다. 네일은 7회초도 세 타자로 막고 내려갔다.

승리확률을 가장 많이 올리고 내린 선수

선수팀구분타석WPA
네일KIA투수26+31.3%p
김도영KIA타자4+16.2%p
박해민LG타자4+10.9%p
구본혁LG타자3-10.3%p
문보경LG타자4-18.6%p
문정빈LG타자4-20.3%p

WPA = 그 선수가 나온 타석에서 소속 팀 승리확률이 오르내린 합. 투수는 상대한 타석 기준. 붉은색은 올린 쪽, 파란색은 내린 쪽.

KIA 승리확률은 선발 네일이 가장 많이 올렸다. 7회까지 26타석을 상대하며 1점만 내주고 +31.3%p를 보탰다. 김도영은 홈런 두 개와 희생플라이 하나로 +16.2%p를 올렸다. LG에서는 안타 세 개를 친 박해민(+10.9%p)이 가장 많이 올렸고, 6회 무사 1, 2루에서 물러난 문정빈과 문보경이 각각 20.3%p, 18.6%p를 깎았다. 문정빈은 8회초 2사 1, 2루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KIA는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거뒀다. 2차전은 10월 18일 광주에서 열린다.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KIA#LG#W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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